`亞 영향력 있는 골프인물` 최정훈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 <이도그룹 제공>

주식회사 이도(YIDO) 최정훈 대표이사가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 인물로 선정됐다. 최 이도 대표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의 장남이다.

이도는 11일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 Inc(Golf Inc. Korea)'가 발표한 '아시아 골프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The Most Powerful in Asian Golf Industry)' 톱 10에 최정훈 대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정훈 대표는 오래되거나 낙후된 골프장 자산을 정상화하는 역량으로 K-골프의 새로운 문화를 끌어낸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는 친환경(폐기물, 수처리, 신재생), 골프장, 인프라(도로, 철도, 교량, 터널), 부동산(오피스, 리테일, 기숙사 등 자산) 분야에서 통합관리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엔 레저 브랜드인 클럽디(CLUBD)를 론칭했다. 클럽디(CLUBD)의 'D'는 최종 완성 또는 종착지인 'Destination', 차별성을 나타내는 'Differentiation'을 의미하며, 차별화한 고품격 레저 서비스와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경영 철학을 담고 있다.

현재 이도는 충북 클럽디 보은(18홀), 클럽디 속리산(18호), 전북 클럽디 금강(18홀), 경남 클럽디 거창(27홀), 인천 드림파크CC(27홀) 등 총 5곳에서 114홀의 골프장을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골프장 설계, 및 코스 관리, 조경 유지관리 전문 기업인 이도골프엔지니어링(옛 유골프엔지니어링)을 인수하며 골프장 밸류업 토탈 서비스의 역량을 강화했다

최정훈 대표는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전액 무상의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을 통해 골프를 접해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무상 라운딩과 레슨 등 골프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