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스코 “2030년 전동화 매출 17조원…2040년 탄소 중립 목표”

장우진 2023. 4. 10. 17: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자동차 부품사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에서 권고하는 기후 시나리오를 최초로 반영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비테스코는 전기·전동화 솔루션을 통해 2030년까지 100억~120억유로(약 14조4000억~17조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테스코는 또 2040년까지 생산 자재 구매, 원료 추출, 제품 사용 등 모든 기업 활동 관련해서 탄소 중립을 목표로 설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자동차 부품사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발표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제공

독일 자동차 부품사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에서 권고하는 기후 시나리오를 최초로 반영한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비테스코는 전기·전동화 솔루션을 통해 2030년까지 100억~120억유로(약 14조4000억~17조30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전동화 관련 매출은 11억유로(1조6000억원)로, 2026년까지 50억유로(7조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비테스코는 또 2040년까지 생산 자재 구매, 원료 추출, 제품 사용 등 모든 기업 활동 관련해서 탄소 중립을 목표로 설정했다. 회사가 사용하는 전력은 2030년까지 완전한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91.9% 목표 달성했다.

자원 효율성과 순환 경제 측면에서는 2030년까지 95%의 폐기물 회수율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작년 94.6%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비테스코는 협력 업체와의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위해 연내 비즈니스 파트너 윤리 강령에 서명·자사의 핵심적인 윤리적 원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공정한 일자리와 다양성을 위해 여성 경영진의 비율을 현재 15.4%에서 2026년까지 21%로 높이기로 했다.

잉고 홀스타인 비테스코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100페이지가 넘는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에 관한 목표와 진행 과정을 발표했다"며 "지난 2021년도의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비교하면 작년 모든 주요 수치에서 눈에 띄는 발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