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성향 일본유신회, 지방선거 선전…오사카 외 지역서 첫 당선

김지선 2023. 4. 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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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9일) 치러진 일본 통일지방선거에서 우익 성향 야당인 일본유신회가 선전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광역단체장을 뽑는 자리로, 개표 결과 오사카부에서는 일본유신회의 지역정당인 오사카유신회 대표, 요시무라 히로후미 현 지사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오사카시장 선거에서도 오사카유신회 소속 요코야마 히데유키 전 오사카부 의회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나라현 지사에는, 일본유신회 후보로 출마한 야마시타 마코토 전 이코마시장이 뽑혔는데, 일본유신회가 오사카 외 지역의 광역지자체장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창당 이후 최초입니다.

다만 홋카이도, 오이타현 등에서는 모두 여당인 자민당이 승리했고, 자민당은 41개 도부현 의회의원 선거에서 과반인 1천153개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일본 #일본유신회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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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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