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가 부른다'...日 국대 MF, ATM이 원하는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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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를 노리고 있다.
1996년 일본 태생의 카마다는 2015년 사간 도스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17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해 일찍 유럽 무대를 밟았다.
일본 매체 '풋볼존'에 따르면, 카마다는 바르셀로나,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프랑크푸르트에서의 계약 기간이 끝나는 오는 6월 곧바로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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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를 노리고 있다.
1996년 일본 태생의 카마다는 2015년 사간 도스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2017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해 일찍 유럽 무대를 밟았다. 첫 시즌이었던 2017-18시즌에는 리그 3경기 출장에 그쳤다.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자 이듬해 벨기에의 신트트라위던으로 임대됐고 한 시즌간 활약했다.
그리고 이때의 임대 생활이 큰 특효가 됐다. 임대 이후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온 카마다는 맹활약하기 시작했다. 2019-20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 10골 9도움을 기록했고, 현재까지 꾸준하게 프랑크푸르트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꾸준하게 매 시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했고, 리그와 컵 대회를 통틀어 38경기 13골 5도움을 기록 중이며, 자연스럽게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매체 '풋볼존'에 따르면, 카마다는 바르셀로나, 리버풀, 토트넘 훗스퍼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프랑크푸르트에서의 계약 기간이 끝나는 오는 6월 곧바로 도르트문트와 계약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와의 관계가 식었다. 당초에는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합의 단계까지 이르렀지만 끝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이로써 카마다의 다음 시즌 이적은 다시 원점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제는 스페인에서 이적설이 나왔다. 대상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아틀레티코가 카마다를 좋아하는 것은 사실이다. 아틀레티코는 계속해서 카마다를 모니터링하고 있고, 영입 가능한 목록에 올려놓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카마다의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기존 자원들이 빠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레토는 "카마다가 아틀레티코로 가기 위해서는 몇몇 선수들이 매각돼야 한다. 대표적으로 제프리 콘도그비아와 사울 니게스가 유력한 방출 대상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틀레티코는 카마다와 연결되고는 있지만 협상을 시작하지는 않고 있다. '렐레보'는 "현재 카마다에 대한 열띤 대화는 없다. 카마다의 미래를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는 조금 더 인내가 필요하다"는 설명을 전하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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