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뤘고, 저도 누군가의 꿈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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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베스트 7이 선정됐다.
올 시즌을 빛낸 최고의 배구인을 시상하는 해당 시상식은 남녀부 각 7개 구단, 총 14개 구단이 참가했다.
오재성은 지난 2020-21시즌에도 베스트7 부문 상을 수상했으며 올 시즌 상으로 통산 2회 수상을 기록했다.
신영석은 올 시즌 블로킹 세트당 0.78로 1위, 속공 성공률 64.78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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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용산, 권수연 기자) 남자부 베스트 7이 선정됐다.
10일, 용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올 시즌을 빛낸 최고의 배구인을 시상하는 해당 시상식은 남녀부 각 7개 구단, 총 14개 구단이 참가했다. 수상 부문은 공로상, 심판상, 페어플레이상, 감독상, 남녀부 베스트 7, 남녀부 신인상, 남녀부 정규리그 MVP다.
남녀부 베스트7은 투표 60%(전문위원 10%, 언론사 40%, 감독-주장 10%)와 기록 40%를 합산해 선정된다.
남자부 리베로 부문은 오재성(우리카드), 세터 황택의(KB손해보험), 미들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 최민호(현대캐피탈), 아웃사이드 히터 타이스(한국전력), 정지석(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 레오(OK금융그룹)가 베스트7에 선정됐다.
리베로 오재성은 올 시즌 수비부문 세트당 4.56으로 부문 1위, 디그부문 세트당 2.39로 2위 등을 기록하며 팀의 봄배구 전력에 큰 힘을 보탰다. 오재성은 지난 2020-21시즌에도 베스트7 부문 상을 수상했으며 올 시즌 상으로 통산 2회 수상을 기록했다.
무대에 오른 오재성은 "우리카드 구단 관계자분들과 더불어 신영철 감독님과 코칭스탭분들께 감사하다, 한 시즌동안 함께 고생했던 우리 선수들 앞으로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세터 황택의는 2020-21시즌부터 3시즌 연속 세터상 수상이다. 올 시즌 세트 부문에서 세트당 10.60으로 단연 1위를 기록했다. 그는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잘 지도해주신 후인정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하다, 한 시즌 저와 코트에서 땀 흘린 선수들도 고생했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전력의 굳건한 중원이자 에이스인 신영석은 "올 시즌 이선규 코치(한국전력)님의 기록을 넘어서며 꿈을 이뤘다"며 운을 뗐다.
무대에 오른 신영석은 "제가 이번 시즌 이선규 코치님의 기록을 넘어서며 꿈을 이뤘다. 선배님들과 코치님께 감사하다, 또 제가 이제 그 꿈을 이루면서 누군가의 꿈이 되었다, 꿈과 목표를 바라고 있는 선수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영석은 올 시즌 블로킹 세트당 0.78로 1위, 속공 성공률 64.78로 2위에 올랐다. 또한 지난 해 12월 기준 1,061 블로킹 기록을 세우며 이선규 코치의 종전 1,056 블로킹 기록을 깨고 역대 통산 1위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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