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51명 첫 입국…농촌 인력난 '단비'

이재현 2023. 4. 10.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평창군은 이달 4차례에 걸쳐 15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영농현장에 배치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11월 21일 평창군과 업무협약을 한 필리핀 다나갓주 바실리사시 주민들이다.

군은 작목별 영농시기에 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하고 근로자들의 현장 적응 및 근로조건 준수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 129명·6월 120명 순차적으로 입국해 영농현장 배치

(평창=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이달 4차례에 걸쳐 15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영농현장에 배치된다고 10일 밝혔다.

영농철 일손 돕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달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11월 21일 평창군과 업무협약을 한 필리핀 다나갓주 바실리사시 주민들이다.

이들은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근로자 주의사항 및 근로 여건, 인권 침해 예방 등 교육 후 마약 검사 등을 거쳐 농가에 배치된다.

이어 오는 5월에는 129명, 6월에는 120차례로명이 입국할 예정이어서 농촌 인력난이 숨통을 트일 전망이다.

군은 작목별 영농시기에 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하고 근로자들의 현장 적응 및 근로조건 준수 여부 등을 살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심각한 농가에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농촌에 안정적인 인력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