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석·최민호·신영석·타이스·오재성·레오·황택의, 남자부 베스트 7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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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대한항공), 최민호(현대캐피탈), 신영석, 타이스(이상 한국전력), 오재성(우리카드), 레오(OK금융그룹), 황택의(KB손해보험)가 2022-2023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다.
개인 통산 9번째이자 6시즌 연속 블로킹 1위(세트당 0.782점)를 차지하고, 이선규(전 KB손해보험)가 세운 기록을 넘어 역대 블로킹 득점 1위에 오른 신영석은 미들 블로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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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정지석(대한항공), 최민호(현대캐피탈), 신영석, 타이스(이상 한국전력), 오재성(우리카드), 레오(OK금융그룹), 황택의(KB손해보험)가 2022-2023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베스트7에 이름을 올렸다.
10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는 도드람 2022-2023 V-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베스트7은 투표 60%(전문위원 10%, 언론사 40%, 감독·주장 10%), 기록 40%을 반영했다.
아포짓 스파이커 레오(OK금융그룹)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921점을 올려 8년 만에 득점왕을 탈환했고, V-리그 최초로 4경기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레오는 "저를 베스트7으로 뽑아 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저와 저의 팀을 항상 지지해주신 팬 분들께 감사하고, OK금융그룹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팬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개인 통산 9번째이자 6시즌 연속 블로킹 1위(세트당 0.782점)를 차지하고, 이선규(전 KB손해보험)가 세운 기록을 넘어 역대 블로킹 득점 1위에 오른 신영석은 미들 블로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영석은 "제가 이번 시즌 이선규 코치님의 기록을 넘어서 꿈과 목표를 이뤘는데,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그 꿈을 이루면서 저도 누군가의 꿈이 되었는데, 그 꿈과 목표를 바라보는 선수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수가 되기 위해 내년 시즌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미들 블로커 부문에서는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2위와 준우승을 이끈 최민호가 차지했다.
블로킹에서 세트당 0.67점으로 2위에 오르며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은 최민호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한 해동안 같이 고생해준 현대캐피탈 식구들 정말 감사드리고, 특히 가족들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웃사이드 히터는 한국전력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득점 2위(882점) 타이스, 대한항공의 공격과 수비를 모두 책임진 정지석에게 돌아갔다.
정지석은 "이 상을 먼저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이 상보다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게끔 도와주신 구단 관계자분들, 같이 뛰어준 선수들, 내년에도 다같이 뛰어서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터 부문 수상자로 3시즌 연속 이름을 올린 황택의(KB손해보험)는 올 시즌 세트 성공 10.60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황택의는 "이렇게 큰 상 받을 수 있게 지도해주신 후인정 감독님, 코치님 감사드린다. 한 시즌 동안 코트에서 함께 땀 흘린 선수들 고생하셨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리베로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수비 부문 1위(세트당 4.62개) 오재성(우리카드)은 "우리카드 배구단 관계자 분들과 신영철 감독님, 코칭스태프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한 시즌 동안 함께 고생한 선수들, 앞으로 더 고생해서 내년에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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