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폭스콘 "전기차 사업에 3년간 1조 원 투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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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 그룹)이 전기자동차 사업을 위해 향후 3년간 250억 타이완 달러, 약 1조 8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애플 아이폰의 수탁생산 업체인 폭스콘은 수익 기반 다변화를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고, 현재 타이완 남부 가오슝에 전기차 생산기지를 건설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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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폭스콘(훙하이정밀공업 그룹)이 전기자동차 사업을 위해 향후 3년간 250억 타이완 달러, 약 1조 8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애플 아이폰의 수탁생산 업체인 폭스콘은 수익 기반 다변화를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었고, 현재 타이완 남부 가오슝에 전기차 생산기지를 건설 중입니다.
폭스콘 측은 가오슝에 전기 버스와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 공장도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0년 전기차 사업 진출을 선언한 뒤 2021년 전기차 모델 3종을 선보인 폭스콘은 2027년까지 연간 3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15일 천치마이 가오슝 시장과 만난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타이완에서 가장 큰 상업항구와 넓은 배후 생산지를 갖고 있는 가오슝이 전기차 생산기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공장 건설을 추진해왔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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