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년' 민주당 부산시당 "신뢰 주는 정당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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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0일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뢰를 주는 부산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시당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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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2024년 제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0일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뢰를 주는 부산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은숙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시당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당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민주당 부산시당은 회견문을 통해 "부산의 위상과 자존심이 무너진 지 오래다.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찾아 떠나고 노인인구 비율은 전국 대도시 중 최고"라며 "노인과 바다만 남았다는 자조 섞인 열패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정권에 대해서도 "민생은 내팽개치고 정치검사들이 활개를 치며 검찰독재로 폭주하고 있다"면서 "검사들이 정부 요직을 장악해 검찰공화국으로 치닫고 있고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대통령의 사람들인 이른바 윤핵관들로 채워졌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시당은 "부산의 정치가 바뀌어야 부산시민의 삶이 나아진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총선 준비를 통해 부산 재도약의 비전을 보여주겠다"며 "검찰독재로 폭주하는 정부와 집권 여당의 실정, 잇따르는 인사 참사와 국민들의 자존심을 내팽개쳐버린 굴욕외교에 대해 부산 시민들께서 엄중한 경고를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은 부산이 현재에 머무를지 한 걸음 더 미래로 나아갈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고 강조하면서 "정부 여당의 실정에 대한 반사이익이 아니라 제대로 된 대안정당, 수권정당이 되도록 총력을 다하면서 당원과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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