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수입 삼겹살·목살 국내산으로 둔갑…2억8000만원어치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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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값싼 외국산 돼지고기 등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식육판매업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A씨는 2018년 3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외국산 삼겹살, 목살 12톤과 호주산 살치살 300㎏을 국내산으로 표시·판매한 혐의다.
A씨는 냉장으로 판매하면 육안식별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반값정도의 수입산 축산물을 국내산으로 팔다가 농관원의 모니터링에 걸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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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값싼 외국산 돼지고기 등을 국내산으로 둔갑시킨 식육판매업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에서 정육점을 운영하는 A씨는 2018년 3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외국산 삼겹살, 목살 12톤과 호주산 살치살 300㎏을 국내산으로 표시·판매한 혐의다.
이 같은 수법으로 외국산 축산물 2억8000만원 상당을 판매하면서 1억원의 부당이익도 남겼다.
A씨는 냉장으로 판매하면 육안식별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반값정도의 수입산 축산물을 국내산으로 팔다가 농관원의 모니터링에 걸려 적발됐다.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업체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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