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사장서 30대 신호수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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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사 현장에서 신호수를 맡던 3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교통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도로포장 현장에서 25t 덤프트럭을 몰다가 신호수인 3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는 A씨와 B씨만 있던 상황"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과정에 대해 면밀히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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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 공사 현장에서 신호수를 맡던 3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교통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8시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도로포장 현장에서 25t 덤프트럭을 몰다가 신호수인 30대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차량을 후진하다가 충격을 느껴 뒷바퀴를 확인했고, B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B씨는 머리 등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나 당일 오후 끝내 숨졌다.
해당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원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는 A씨와 B씨만 있던 상황"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과정에 대해 면밀히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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