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첫 추경 7158억원 편성…민생경제 회복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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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7158억원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역 화폐인 동백전 인센티브에 국·시비 53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에 31억원을 편성하는 등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1061억원을 반영했다.
또 수소산업 육성과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 지역경제 체질 개선에 406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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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예산 대비 4.7% 증가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7158억원을 편성해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본예산 대비 4.7% 증가한 규모다.
시는 지역 화폐인 동백전 인센티브에 국·시비 53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에 31억원을 편성하는 등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1061억원을 반영했다.
또 수소산업 육성과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등 지역경제 체질 개선에 406억원을 편성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로부터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간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 장비를 구축하고, 재난·재해 대응 인프라 구축, 여성·노인 등 약자 지원 예산으로 233억원을 반영했다.
저출산 대응 및 활기찬 초고령 사회 구현에 166억원을 투입하고, 청년 취업을 돕는 부산청년드림학교를 운영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224억원 편성했다.
이와 함께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부산' 조성에 510억원, 부산형 복지·돌봄 체계 구축 44억원, 세계적인 문화·예술 기반 시설 구축 346억원, 시내버스 노선 조정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281억원을 투입한다.
박 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경제 활력 회복과 시민 안전 도시 부산 구현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면서 "저출생과 지방소멸 대응, 삶의 질 향상 등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실현에도 지속해서 재정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tlsdms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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