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광주 만의 돌봄 정책 ‘광주다움 통합돌범’···러브콜로 ‘핫’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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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한 '오로지 광주시민을 위한, 전국적인 돌봄 정책 롤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대한 러브콜이 뜨거워 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1주일 간의 실적을 살펴본 결과 754건(이중 서비스 포함 1104건)의 돌봄 신청이 접수됐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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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의무방문 등 현장 곳곳 1475건 찾아
맞춤형 돌봄 체계 구축···복지 정책 롤모델
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한 ‘오로지 광주시민을 위한, 전국적인 돌봄 정책 롤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에 대한 러브콜이 뜨거워 지고 있다. 하루 평균 150건에 달하는 돌봄 요청이 접수되는 등 광주만의 틈새 없이 촘촘한 돌봄망을 완성하는데 안성맞춤 정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행 1주일 간의 실적을 살펴본 결과 754건(이중 서비스 포함 1104건)의 돌봄 신청이 접수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97개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 관리 담당자 323명은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의 상황을 확인하고 개별 처지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가정 방문을 실시, 5일 동안 1475건의 활동을 펼쳤다. 현장 방문은 시민의 신청 건과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돼 신청을 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는 돌봄 사각지대에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그동안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많은 시민이 촘촘한 서비스를 지원 받게 됐다.
특히 신체적, 정서적 어려움으로 혼자 생활이 곤란하지만 돌볼 가족이 없고, 기존 돌봄 지원조차 받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가까이에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돌봄시스템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광주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 개시를 위해 5개 자치구, 시의회와 함께 전담조직과 예산을 확보하고, 운영 지침 마련, 조례 제정, 보건복지부와 신설 협의, 돌봄콜 개통, 13개 협력기관(단체)과 업무 협약 등 사전 준비를 했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먼저 만나고 어떤 서비스를 지원할 것인지 계획을 수립하는 동 행정복지센터 사례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월 총 46회에 걸쳐 운영 지침 교육과 사례 관리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또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민간기관 ‘돌봄종사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 교육을 31회 진행했다.
광주시는 참여 주체의 세심한 사전 준비로, 시행 첫 주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된 것으로 분석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민 누구나 질병·사고·노쇠·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소득·재산·연령·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기준중위소득 85% 이하 소득자의 경우 연간 150만 원 한도 내에서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초과하는 시민은 본인 부담으로 이용 가능하다.
시민의 신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의 선제적 의무방문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사례가 접수되면 동 사례 관리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한 상황을 확인한다. 이후 1대 1 맞춤 돌봄 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전문 기관과 협력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민간 협업 체계로 운영된다.
우선적으로 기존 제도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되, 기존망에서 부족한 틈새에는 ‘광주+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박지훈 기자 jhp9900@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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