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대한조선, 지역농산물 공급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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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10일 글로벌 기업인 아라마크㈜, 관내 최대 기업체인 대한조선㈜과 해남농수특산물 이용촉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아라마크 심성호 대표이사, 대한조선 정대성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해남군, 아라마크, 대한조선은 로컬푸드 소비확대를 통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지역농수특산물 이용 촉진 및 상생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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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10일 글로벌 기업인 아라마크㈜, 관내 최대 기업체인 대한조선㈜과 해남농수특산물 이용촉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아라마크 심성호 대표이사, 대한조선 정대성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해남군, 아라마크, 대한조선은 로컬푸드 소비확대를 통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지역농수특산물 이용 촉진 및 상생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라마크와 대한조선은 구내식당 식재료, 행사 기념품, 명절선물 등에 로컬푸드와 해남농수특산물을 적극 활용한다.
또 해남군은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협력할 방침이다.
대한조선은 해남군 화원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2022년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7억8천만달러 규모의 선박 10척 수주하는 등 해남 지역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교육원 및 기숙사 등을 갖추고 약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중형 조선소이다.
해남쌀 납품을 시작으로 점차 신선농산물 및 가공식품 등 식재료 전반으로 공급망을 확대하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대한조선과 글로벌 기업인 아라마크에 해남군의 좋은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어 농가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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