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무공해 건설공사장’ 도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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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기관인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인 '무공해 건설공사장' 도입을 추진합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무공해 건설공사장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와 건설기계 제작사, 건설사, 지자체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정책대화' 협의체를 내일(11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책대화는 내일 1차 회의에서 무공해 건설공사장 해외사례 및 도입 효과, 무공해 건설기계 국내외 기술 현황, 국내 도입을 위한 선결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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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기관인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인 ‘무공해 건설공사장’ 도입을 추진합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무공해 건설공사장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와 건설기계 제작사, 건설사, 지자체 관계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정책대화’ 협의체를 내일(11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무공해 건설공사장이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건설기계 등을 전기로 움직이게 바꿔 오염물질 배출과 소음 발생을 줄이는 것입니다. 공사장이 위치한 지역의 주민건강 보호와 탄소중립 실현 등을 위한 목적으로 노르웨이 오슬로와 덴마크 코펜하겐 등에서 추진 중입니다.
정책대화는 내일 1차 회의에서 무공해 건설공사장 해외사례 및 도입 효과, 무공해 건설기계 국내외 기술 현황, 국내 도입을 위한 선결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미래형 자동차정비소’와 ‘내연기관 프리존’ 등과 관련한 정책대화도 이번 달 안으로 출범할 계획입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앞으로 정책대화를 통해 사업 가능성 분석, 사업모델 구체화 등의 작업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시범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유럽연합(EU)과 미국 등을 중심으로 수송 부문의 무공해 전환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무공해 건설공사장 등 새로운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사업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수송 부문의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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