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호미곶에 33만㎡ 규모 메밀단지 조성…6월 말 개화 예상

최창호 기자 2023. 4. 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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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10일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대에 33만㎡ 규모의 메밀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메밀단지 조성은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경관농업을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북구 흥해읍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전 예약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10월까지 메밀을 이용한 스킨 만들기 등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가을철에 메밀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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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북 포항시 북구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메밀을 이용한 치유체험 프로그램에서 강사 김근자씨가 시민들에게 메밀스킨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치유프로그램은 오는 10월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2023.4.1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0일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대에 33만㎡ 규모의 메밀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유채꽃을 걷어낸 자리에 메밀을 파종하면 6월 말쯤 메밀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메밀단지 조성은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경관농업을 관광상품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북구 흥해읍 농업기술센터에서 사전 예약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10월까지 메밀을 이용한 스킨 만들기 등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가을철에 메밀단지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새천년광장 유채꽃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봄을 느끼고 있다. 포항시는 4월 말쯤 유채를 걷어낸 후 메밀을 파종할 계획이다. 메밀꽃은 6월 말쯤 볼 수 있다. (뉴스1자료) ⓒ News1 최창호 기자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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