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키치’ 1위, 전혀 예상 못해”

김원희 기자 2023. 4. 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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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이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I’ve IV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아이브가 연이은 흥행과 관련 소감을 전했다.

장원영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선공개곡 ‘키치’가 음원 및 음악방송 1위를 한 것과 관련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성적을 기대하기 보다는 많은 분이 좋아해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그래서 공개 전 설레고 떨리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최근 일본 데뷔 후 팬콘서트를 진행했던 것에 대해서는 “멤버가 모두 바라왔던 무대”라며 “큰 공연장에서 일본 팬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앞으로 더 자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이브의 ‘아이해브 아이브’는 본인들이 가진 것들을 ‘아이브스러운’ 매력으로 보여주겠다는 출사표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앨범이다. 특히 멤버들이 작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확고해진 아이브의 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아이엠(I AM)’은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해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하며 아이브의 색깔을 담은 메시지를 전한다.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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