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중국 칭다오시장 만나 우호협력방안 논의

박재우 2023. 4. 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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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여행 규제를 완화한 뒤 처음으로 중국 칭다오 시장과 대표단이 인천시를 방문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4/10)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자오하오즈 중국 칭다오시장과 대표단을 만나 양 도시의 지속적인 우호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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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코로나19 여행 규제를 완화한 뒤 처음으로 중국 칭다오 시장과 대표단이 인천시를 방문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4/10)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자오하오즈 중국 칭다오시장과 대표단을 만나 양 도시의 지속적인 우호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칭다오시와의 우호도시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자오하오즈 시장과의 접견을 통해 양 도시의 경제, 항만, 물류, 문화, 인적교류 분야의 협력사업이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자오하오즈 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처음으로 인천을 방문했지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칭다오시와 인천시는 지리적으로 근접한 도시로서 항만 물류와 인문교류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시와 칭다오시는 1995년 9월에 우호도시 결연을 한 뒤 경제무역과 항만, 물류, 문화, 인적교류 등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우호도시 체결 20주년인 2015년에는 유정복 시장이 관광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칭다오시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칭다오시는 중국 산둥성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방직과 기계·자동차·맥주 등의 전통산업과 해양산업, 바이오, 신에너지 등 신흥산업이 함께 발달한 도시이며, 중국 도시 가운데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면서 많이 찾는 관광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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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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