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연결고리' 전북 X PSV 에인트호번, 파트너십 체결

2023. 4. 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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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전북 현대가 네덜란드 명문 구단 PSV 에인트호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는 지난 8일 네덜란드의 명문클럽이자 자신의 친정팀인 PSV 에인트호벤 구단을 방문해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PSV 에인트호벤의 브란츠 단장과 2002 한일 월드컵 영웅인 거스 히딩크 감독도 참석해 양 구단의 파트너십을 더욱 빛냈다.

과거 PSV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한 박지성 디렉터의 추천으로 시작된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 2월 초부터 본격 논의되었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스팀 육성 시스템 노하우 공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양 구단은 올 시즌 중 서로의 구단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에르네스트 파베르 PSV 에인트호벤 유소년 팀장은 이번 업무 협약에 대해 "가까운 시일 내에 PSV의 전문팀이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며, "전북 유소년 팀을 우리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조언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전북 디렉터는 "PSV의 유스 시스템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양 구단이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우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북 구단은 “이번 유스팀 교류를 시작으로 PSV 아인트호벤과의 폭넓고 다양한 행보를 함께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들려줬다.

[사진 = 전북 현대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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