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용산배수지 물 넘침 사고 1시간 만에 수습…물적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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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용산배수지에서 10일 한때 물이 넘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 없이 1시간여만에 수습됐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용산배수지의 한계수위가 초과해 일부 수돗물이 넘쳤다.
춘천시 관계자는 "용산배수지는 만일의 단수 사고에 대비해 평상시에도 수위를 높게 운영하고 있다"며 "한계수위를 초과하는 경우 월류해 배수로로 배출되는 시스템으로, 앞으로 배수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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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용산배수지에서 10일 한때 물이 넘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별다른 피해 없이 1시간여만에 수습됐다.
10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용산배수지의 한계수위가 초과해 일부 수돗물이 넘쳤다.
사고가 발생하자 춘천시는 용산배수지의 유입 유량보다 유출 유량을 높여 수위를 월류 수위 이하로 낮아지도록 조치했다.
또 용산배수지뿐아니라 다른 배수지 수위를 상향 조정하는 방식으로 사고 발생 1시간여만에 물 넘침을 막았다.
용산배수지 한계수위는 4.1m며 용량은 1만2천t이다.
현재까지 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춘천시는 현재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용산배수지는 만일의 단수 사고에 대비해 평상시에도 수위를 높게 운영하고 있다"며 "한계수위를 초과하는 경우 월류해 배수로로 배출되는 시스템으로, 앞으로 배수로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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