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민호, 팔꿈치 통증 호소...11일 '슈퍼루키' 박명근 선발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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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으로 순항 중인 LG 트윈스 부상 악재가 생겼다.
갑작스런 이민호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선발 자리에는 '슈퍼루키' 박명근이 투입된다.
시즌 2번째 선발 출격을 준비하던 이민호는 갑작스런 부상으로 등판이 취소됐다.
이민호를 대신해 선발로 나서는 신인 박명근은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7순위로 LG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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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4연승으로 순항 중인 LG 트윈스 부상 악재가 생겼다. 4선발 이민호(22)가 로테이션을 거른다.
LG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호는 9일 불펜 피칭을 마친 뒤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10일 병원 검진을 받는다. 이민호는 11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예정이었다.
갑작스런 이민호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긴 선발 자리에는 '슈퍼루키' 박명근이 투입된다.
지난해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12승)을 거둔 이민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4선발로 낙점받았다. 지난 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패전을 기록하긴 했지만 5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기록한 2실점은 모두 비자책점이었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1-2로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2번째 선발 출격을 준비하던 이민호는 갑작스런 부상으로 등판이 취소됐다. 검진 결과에 따라 엔트리 제외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민호를 대신해 선발로 나서는 신인 박명근은 2023 신인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전체 27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지난 겨울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 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참가하며 기대를 모았다.
박명근은 투수로서는 비교적 단신인 174cm의 키에도 150km/h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다. 그는 데뷔전이었던 개막전 KT 위즈전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하고 3실점하며 프로의 쓴맛을 봤다.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1⅓이닝 5실점(3자책점)으로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염경엽 감독은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고 있다.
LG는 시즌 초반 잇따른 부상 악재에도 1위 SSG 랜더스와 게임차 없는 단독 2위를 질주하고 있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 주전 유격수 캡틴 오지환 등이 자리를 비웠지만 탄탄한 뎁스로 흔들림 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갑작스런 선발진 공백에 대체 선발의 중책을 맡은 신인 박명근이 마운드 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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