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음료' 사건 '국내 일당' 2명 구속영장 실질심사 출석‥"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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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발생한 서울 강남 일대 '마약 음료' 사건의 '중간관리책'으로 지목된 국내 일당 2명이 오늘 오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 마약 음료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길 모씨와 중국에서 걸려온 협박 휴대전화를 국내 번호인 것처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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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발생한 서울 강남 일대 '마약 음료' 사건의 '중간관리책'으로 지목된 국내 일당 2명이 오늘 오후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 마약 음료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길 모씨와 중국에서 걸려온 협박 휴대전화를 국내 번호인 것처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열었습니다.
길 씨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고, 김 씨는 아무 말 없이 법정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전체 범행을 기획하고 길 씨와 김 씨에게 지시를 내린 '윗선' 2명이 중국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길 씨에게 마약 음료 제조에 쓰인 필로폰을 국내에서 판매한 30대 남성 용의자를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258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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