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언제나 좋은 노래 들려드릴 것"…日 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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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김준수가 일본 팬들을 만났다.
김준수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콘서트'를 열고 열도 팬들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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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김준수가 일본 팬들을 만났다.
김준수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더 베스트 발라드 스프링 콘서트'를 열고 열도 팬들과 마주했다.
이날 김준수는 세트리스트 속 일부 곡들을 일본어로 선보였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넘버 '그림자는 길어지고'와 '마지막 춤', 뮤지컬 '데스노트'의 넘버 '게임의 시작'까지 연이어 뮤지컬 넘버들을 일어로 열창했다.
이어 김준수는 '코토바이데키나이'와 '우리도 그들처럼' 등 감미로운 발라드 곡을 선사했다. 또한 '셋 미 프리(Set Me Free)', 'F.L.P' 등 다채로운 댄스 곡으로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공연 말미 김준수는 "매번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때마다 팬 분들께서 저를 잊지는 않았을까, 콘서트가 정말 가능한가라는 불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렇지만 팬 분들께서 늘 웃는 얼굴로 맞아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언제나 그랬지만 이 모든 것이 저에게 있어서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기적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언제나 좋은 노래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본에서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무리한 김준수는 오는 6월 1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엘(L) 역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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