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러브 미 라이크 디스’로 커리어하이… 멜론 9위 등극

▲ 엔믹스. 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엔믹스가 신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로 멜론 '톱 100' 차트 9위에 오르며 음원 차트에서도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엔믹스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미니 1집 ‘엑스페르고’(expérgo)의 타이틀곡 ‘러브 미 라이크 디스’는 10일 오전 7시 기준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 9위를 차지했다.

같은 날 오전 1시 기준 해당 차트 10위까지 성적을 끌어올리고 첫 톱 10에 진입한 이들은 곧이어 한 칸 더 높은 곳으로 전진했고, 이로써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론 '톱 100'에서 한 자릿수 순위를 기록했다.

‘러브 미 라이크 디스’는 스트리트 바이브의 바운시 랩과 R&B 스타일 보컬 라인을 믹스한 곡이다. 그룹의 음악 정체성인 ‘믹스팝’에 중독성 넘치는 이지 리스닝 사운드를 잘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엔믹스는 앞서 음반으로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미니 1집은 4월 8일 자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122위로 최초 진입하며 데뷔 약 1년 만에 글로벌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이외에도 '아티스트 100', '이머징 아티스트', '히트시커스 앨범' 등 총 9개 부문에 차트인했다. 여기에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63만 811장을 기록해 자체 최고 기록 달성과 동시에 초동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수록곡 ‘영, 덤, 스투피드’(Young, Dumb, Stupid)도 K팝 팬들의 음악 취향을 사로잡았다. 3월 13일 선공개된 해당 곡은 3월 25일 자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에서도 타이틀곡과 함께 성적이 나날이 상승 중이다.

엔믹스는 오는 5월부터는 데뷔 첫 해외 쇼케이스 투어를 열고 세계 각지의 팬들과 만난다. 5월 2일 시애틀, 4일 산호세, 5일 로스앤젤레스, 8일 댈러스, 9일 휴스턴, 12일 애틀랜타, 14일 워싱턴 D.C., 16일 브루클린까지 북미 8개 지역과 6월 4일 태국 방콕,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8일 대만, 23일 싱가포르, 30일 필리핀 마닐라 등 아시아 5개 지역까지 총 13회 규모로 열리며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공연을 통해 퍼포먼스, 가창력, 비주얼 모두 최강의 능력치를 자랑하는 '육각형 그룹'의 잠재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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