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협회장기] 전주고, 용산고 나란히 승리...8강 대진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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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끝, 8강 시작.
전주고는 10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남고부 16강에서 김해가야고를 90-77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후 전주고는 강한 압박으로 김해가야고를 괴롭혔고, 조직적인 플레이로 쉽게 득점을 올렸다.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8강에서는 무룡고-안양고, 홍대부고-부산중앙고, 경복고-전주고, 대전고-용산고가 4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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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배승열 기자] 16강 끝, 8강 시작.
전주고는 10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48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 영광대회' 남고부 16강에서 김해가야고를 90-77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전주고는 진현민이 25점 4스틸, 박야베스가 21점 10리바운드로 공수에서 팀을 이끌었다. 김해가야고 권민(24점)과 김동영(20점)은 44점을 합작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지난 3월 춘계대회 우승팀 전주고는 1쿼터 초반 진현민의 3점슛, 김상록의 속공 마무리로 8-2로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전주고는 강한 압박으로 김해가야고를 괴롭혔고, 조직적인 플레이로 쉽게 득점을 올렸다. 1쿼터를 두 자릿수(24-13) 리드로 마친 전주고는 2쿼터에도 상대를 강하게 몰아쳤다. 그 결과 2쿼터 초반 진현민이 스틸에 이은 단독 속공 득점으로 35-15, 20점 차를 만들었다.
후반에도 경기 흐름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해가야고가 추격했지만, 이미 기울어진 승부를 맞추기는 힘이 부족했다. 결국 전주고가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용산고와 낙생고의 경기에서 용산고가 후반 이유진의 활약을 앞세워 낙생고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 경기를 끝으로 남고부 16강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오는 11일부터 시작되는 8강에서는 무룡고-안양고, 홍대부고-부산중앙고, 경복고-전주고, 대전고-용산고가 4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경기 결과>
*남고부 16강*
경복고 100(29-19, 18-18, 26-18, 27-16)71 상산전자고
경복고
권정인 27점 3점슛 3개 4어시스트
이병엽 19점 7리바운드 4스틸
강태현 18점 11리바운드
상산전자고
김도형 23점 13리바운드
도현우 23점 7어시스트 4스틸
이현석 12점 4어시스트
대전고 82(19-23, 24-14, 18-23, 21-15)72 명지고
대전고
백인준 22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김헌종 18점 5스틸
박귀환 15점 9어시스트 6스틸
명지고
김정현다니엘 33점 9리바운드
김정현 20점 5리바운드
장찬 17점 11리바운드
전주고 90(24-13, 23-23, 21-21, 22-20)77 김해가야고
전주고
진현민 25점 4스틸
박야베스 21점 3점슛 4개 10리바운드
김상록 15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
김해가야고
권민 24점 8리바운드
김동영 20점 9리바운드
한지우 13점 3점슛 3개
용산고 83(24-18, 19-22, 18-13, 22-13)66 낙생고
용산고
이유진 26점 3점슛 3개 8리바운드
장혁준 17점 9어시스트 5스틸
이관우 15점 8어시스트
낙생고
황지민 19점 6어시스트 6리바운드
홍찬우 16점 11리바운드
최정환 13점 8리바운드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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