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외인 순매수 행렬…코스피 8개월 만에 250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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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2500선을 탈환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21.67포인트) 오른 2512.08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이날 외국인은 73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0.88%(7.71포인트) 뛴 887.78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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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0.88% 뛴 887.78 마감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2500선을 탈환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21.67포인트) 오른 2512.08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500선을 기록한 건 지난해 8월 18일(2516.47)이후 8개월여 만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이날 외국인은 73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6743억 원, 기관은 28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75%) △화학(2.65%) △비금속광물(1.61%) △제조업(1.4%) △전기전자(1.27%) 등이 상승했다. △종이·목재(-1.60%) △건설업(-1.34%) △음식료품(-1.13%)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올랐다. △POSCO홀딩스(7.85%) △LG화학(5.04%) △LG에너지솔루션(2.76%) △삼성전자우(1.82%) △SK하이닉스(1.80%) △삼성SDI(1.49%) △기아(1.12%) △삼성전자(1.08%) △삼성바이오로직스(0.88%) △현대차(0.43%) 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0.88%(7.71포인트) 뛴 887.7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36억 원, 3102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5519억 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에코프로(24.70%) △에코프로비엠(13.59%) △셀트리온제약(4.03%) △셀트리온헬스케어(2.22%) △HLB(1.41%) △천보(1.08%) △엘앤에프(0.79%) 등은 올랐다. △펄어비스(-1.74%) △오스템임플란트(-0.63%) △카카오게임즈(–0.49%) 등은 떨어졌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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