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브랜드 네이밍·비아이(BI) 공모 수상작 선정 반려

김상진 2023. 4. 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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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성군이 '브랜드 네이밍·비아이(BI) 공모전'에서 최우수·우수작을 선정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당초 최우수작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려 했으나, 응모작 대부분이 장성의 특징을 살리면서 미래 방향성을 나타내기에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최우수·우수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브랜드 네이밍·비아이 공모전'은 장성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한 공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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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전라남도 장성군이 ‘브랜드 네이밍·비아이(BI) 공모전’에서 최우수·우수작을 선정하지 않았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당초 최우수작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려 했으나, 응모작 대부분이 장성의 특징을 살리면서 미래 방향성을 나타내기에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최우수·우수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전라남도 장성군청 전경 [사진=장성군]

‘브랜드 네이밍·비아이 공모전’은 장성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한 공모다.

도시 브랜드 이름을 짓는 ‘브랜드 네이밍’과 브랜드 이름이 포함된 로고, 서체, 캐릭터 디자인 등을 일컫는 ‘비아이(BI, 브랜드 아이덴티티)’ 2개 부문으로 추진됐다.

응모작들은 1차 주무부서 평가와 2차 주민‧공직자‧장성미술협회 선호도 조사를 거쳐 후보작을 가렸다. 선별된 작품들은 시각예술분야 교수와 전문가들이 기획성, 완성도, 활용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장려 부문으로는 ▲쉼(休)의 도시, 장성 ▲치유의 숲 장성이 네이밍 부문 장려로, ▲숨 쉬는 곳, 장성이 비아이 부문으로 각각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공모전과 선호도 조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정서와 역사‧문화적 특징을 아우를 수 있는 생명력 있는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해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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