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로맨스' 이하늬 "코미디일수록 장난치면 안돼…진정성 중요" [N현장]

배우 이하늬가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킬링 로맨스’(감독 이원석) 제작보고회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2023.3.2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킬링로맨스' 이하늬가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이하늬는 1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킬링로맨스'(감독 이원석) 언론시사회에서 "코미디 연기를 따로 두진 않는다"며 "찍고나서 외부 분들을 뵀을 때 '코미디를 하셨네' 하시면 그때서야 '코미디를 했구나' 한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어 "이게 코미디라고 하기엔 저는 똑같이 연기를 한 것 같다"며 "코미디를 할 때는 진정성으로 해야 한다 생각한다, 타이밍도 맞아야 하고 센스도 있어야 하고 여러가지 합이 맞아야 되는 게 어려운 게 코미디이지만, 배우인 제 입장에서는 가짜가 아닌 아주 진짜로 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미디일수록 장난으로 하면 안 된다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건 진정성"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킬링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 분)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 분)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과 '뷰티 인사이드'의 박정예 작가가 손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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