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김종민-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22-23시즌 감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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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남녀부 두 팀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수상 부문은 공로상, 심판상, 페어플레이상, 감독상, 남녀부 베스트 7, 남녀부 신인상, 남녀부 정규리그 MVP다.
올 시즌 남녀부 감독 상에는 5년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데뷔 후 2연속 대한항공의 통합우승을 만든 남자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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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용산, 권수연 기자) 챔피언결정전을 제패한 남녀부 두 팀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10일, 용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도드람 2022-23시즌 V-리그 시상식'이 개최됐다. 수상 부문은 공로상, 심판상, 페어플레이상, 감독상, 남녀부 베스트 7, 남녀부 신인상, 남녀부 정규리그 MVP다.
올 시즌 남녀부 감독 상에는 5년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데뷔 후 2연속 대한항공의 통합우승을 만든 남자부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이 선정됐다. 기준은 성적이다.
먼저 마이크 앞에 선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먼저 대박을 터뜨려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뒤에서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구단 관계자들께도 감사드린다, 김천과 원정에서 열심히 응원해준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마지막때 챔프전 파트너였던 흥국생명 선수단에게도 경의를 표한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도로공사는 V-리그 출범 최초로 챔피언결정전 역스윕 우승의 진기록을 일궈내며 흥국생명과 명승부를 펼쳤다. 대한항공은 리그 1, 2위를 다퉜던 현대캐피탈을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이어 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 상을 주신 모든 분께 매우 감사드린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감독님들이 한 시즌 열심히 해주셨다, 저희 선수들이 동기부여가 강했기에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시상한 올 시즌 남녀부 페어플레이 상에는 KGC인삼공사와 한국전력이 각각 선정됐다.
페어플레이 상은 투표 80%(전문위-심판(30%)+언론사(40%)+감독-주장(10%))와 팀 기록(20%)을 합산해 선정한다.
수상자로는 인삼공사 미들블로커 한송이와 한국전력 주장 박철우가 무대에 섰다.
한송이는 "우리 팀이 페어플레이 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다음 시즌은 아쉬움 없이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담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철우 역시 "경기 외적으로도 좋은 플레이를 하는 팀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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