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로맨스' 이선균 "시나리오 보고 '이건 뭘까' 싶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선균이 영화 '킬링 로맨스'의 시나리오를 보고 받았던 느낌에 대해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킬링 로맨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선균은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요상했다. '이건 뭘까'하는 생각과 함께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과 대사가 독특했고 흥미롭게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킬링 로맨스'의 시나리오를 보고 받았던 느낌에 대해 말했다.
10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킬링 로맨스'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선균은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요상했다. '이건 뭘까'하는 생각과 함께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과 대사가 독특했고 흥미롭게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원석 감독의 전작인 '남자사용설명서'를 아주 재밌게 봤다. 이 시나리오에 감독님 연출이 더해지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 나오지 않을까 싶어 출연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독특한 콘셉트의 '킬링 로맨스'를 재밌게 보는 팁도 소개했다. 이선균은 "초반 20분까지는 관객 분들이 의아함을 가질 수 있다. 다소 과한 캐릭터들에 당황할 수도 있고 노래 시퀀스도 뜬금없게 느껴질 수 있다"면서 "처음에만 의아함을 줄이고 오픈마인드로 보시면 영화를 재밌게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가장 독특한 캐릭터와 연기를 선보였다. 지구 최고의 파라다이스인 꽐라섬에 사는 사업가 조나단 나로 분해 만화적인 캐릭터와 연기를 소화해냈다.
이선균은 "분장을 하고 의상을 입고나니 적응이 되더라. 외형적인 것은 전문가 분들이 잘 만들어주셨기 때문에 상황에 몰입하고 상대의 연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다른 배우분들이 연기를 잘해주셨기 때문에 나에게도 플러스 알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 분)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4월 1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