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서유석 금투협회장 “부동산 PF 리스크 연착륙...시장 안정화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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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맞이한 서유석 6대 금융투자협회장이 10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유동성 경색 리스크는 안정화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서 협회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여의도 금융센터 기자실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지난 1월1일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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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맞이한 서유석 6대 금융투자협회장이 10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유동성 경색 리스크는 안정화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서 협회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여의도 금융센터 기자실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지난 1월1일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소회문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로 신용경색이 풀려가고 금리가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연체율 관리 등 정부의 시장 대응에 협조하고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매입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 등 ‘시장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형 증권사가 중소형 증권사의 ABCP를 매입해주는 프로그램의 시한을 오는 12월 말까지 연장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연금시장 활성화도 피력했다. 그는 “원리금 상품에 너무 치중돼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퇴직연금, 정체된 공모펀드 경쟁력 강화 및 사모펀드의 역할 재조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서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하고, 개선에 일조하겠다”며 설명했다.
현재 연금저축과 퇴직연금을 합쳐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는데, 이를 두 배로 늘리고, 소득공제 범위도 넓히도록 건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진출을 포함해 ‘투자자 입장에서 금융투자회사의 바람직한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 고민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금융위는 ‘금융 국제화 대응단 발족’ 등을 통해 금융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지급결제 업무를 비은행권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증권사들이 해당 업무를 이행할 역량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은행업 개편 TF’ 등을 통해 특정 업무 권역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금융소비자의 효용 측면에서 더 바람직한 금융의 모습을 상정하고, 효용증진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취임 100일은 초심자로서의 허니문 기간이 끝나고 업무를 본 궤도에 올려야 하는 시점을 의미한다”며 “65.64%의 회원사 지지를 잊지 않고, 모든 회원사를 아우를 수 있는 협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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