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 “집값 아직 바닥 아니다…2025년 이후 반등”
이축복 기자 2023. 4. 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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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10명 중 6명은 집값이 현재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민간 업체 설문 결과가 나왔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기업인 직방이 지난달 15일부터 15일간 어플리케이션 접속자 1931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58.5%는 집값이 바닥이 아니며 더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집값이 바닥이지만 오르지 않을 것 같다(보합)고 답한 비율은 26.6%, 이제부터 오를 것 같다(상승)고 답한 비율은 14.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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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10명 중 6명은 집값이 현재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민간 업체 설문 결과가 나왔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기업인 직방이 지난달 15일부터 15일간 어플리케이션 접속자 1931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58.5%는 집값이 바닥이 아니며 더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집값이 바닥이지만 오르지 않을 것 같다(보합)고 답한 비율은 26.6%, 이제부터 오를 것 같다(상승)고 답한 비율은 14.9%였다. 응답자 중 유주택자와 무주택자 비율은 각각 51.0%, 49.0%였다.
집값이 바닥이 아니라고 본 이유로는 최근 1~2년 사이 올랐던 가격 상승분이 덜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좋아서(22.7%) △미분양 적체, 분양시장 저조 등 분위기 영향(21.5%) △금리가 계속 오를 것 같아서(19.6%)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제 집값이 오를 것 같다고 답한 이유는 ‘급매물 거래가 늘고 매물이 소진되어서’가 28.1%로 가장 많았다. 집값이 보합이라고 본 응답자는 그 이유로 ‘향후 금리 변동에 따른 관망세가 커져서’(40.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집값 상승 시기로는 ‘2025년 이후’라고 답한 비율이 44.7%로 가장 많았고 2024년이 33.9%로 뒤를 이었다. 직방 측은 “최근 시장 흐름이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단지에서는 급매물 거래 후 가격 반등 움직임을 보이는 곳도 있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라면 전체 시장 움직임보다는 개별 매물 가격을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기업인 직방이 지난달 15일부터 15일간 어플리케이션 접속자 1931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중 58.5%는 집값이 바닥이 아니며 더 떨어질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집값이 바닥이지만 오르지 않을 것 같다(보합)고 답한 비율은 26.6%, 이제부터 오를 것 같다(상승)고 답한 비율은 14.9%였다. 응답자 중 유주택자와 무주택자 비율은 각각 51.0%, 49.0%였다.
집값이 바닥이 아니라고 본 이유로는 최근 1~2년 사이 올랐던 가격 상승분이 덜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답변이 2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반적으로 경기가 안좋아서(22.7%) △미분양 적체, 분양시장 저조 등 분위기 영향(21.5%) △금리가 계속 오를 것 같아서(19.6%)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제 집값이 오를 것 같다고 답한 이유는 ‘급매물 거래가 늘고 매물이 소진되어서’가 28.1%로 가장 많았다. 집값이 보합이라고 본 응답자는 그 이유로 ‘향후 금리 변동에 따른 관망세가 커져서’(40.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집값 상승 시기로는 ‘2025년 이후’라고 답한 비율이 44.7%로 가장 많았고 2024년이 33.9%로 뒤를 이었다. 직방 측은 “최근 시장 흐름이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단지에서는 급매물 거래 후 가격 반등 움직임을 보이는 곳도 있어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라면 전체 시장 움직임보다는 개별 매물 가격을 살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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