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 마약 음료’ 비상…경찰, ‘청소년 대상 마약 범죄’ 집중 예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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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청소년에게 마약을 시음하게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오늘부터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집중 예방 활동 기간'을 운영합니다.
서울경찰청은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내 전역 초·중고등학교 1,407개를 대상으로 '긴급 스쿨벨 2호'를 발령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강남 마약 시음 사건과 관련해 신고를 당부하는 내용 등의 긴급 스쿨벨 1호를 발령한 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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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청소년에게 마약을 시음하게 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오늘부터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집중 예방 활동 기간’을 운영합니다.
서울경찰청은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내 전역 초·중고등학교 1,407개를 대상으로 ‘긴급 스쿨벨 2호’를 발령한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긴급 스쿨벨’이란 학교종이 울리면 학생과 교사 등 모두 주의를 기울이는 상황에서 착안해, 학교폭력 등 새로운 유형의 청소년 대상 범죄가 발생할 경우 학부모 등에게 카드 뉴스 형식으로 신속하게 안내하는 시스템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강남 마약 시음 사건과 관련해 신고를 당부하는 내용 등의 긴급 스쿨벨 1호를 발령한 적 있습니다.
경찰은 강남 마약 식음 사건과 관련해 처벌이 두려워서 신고하지 못하거나, 수사기관 절차가 복잡할 것으로 우려하는 경우 등에 대해 안내하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또, 이번 마약 사건이 보이스피싱과 결합된 점을 알리며 본인 또는 부모의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음료 말고도 사탕이나 젤리류 등 다른 음식물에 대한 당부도 함께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집중 예방 활동 기간 동안 중·고교 하교 시간인 오후 3~5시를 집중적으로 이용해 마약범죄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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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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