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오지 마" 백종원, '장사천재' 영업 중단→SNS 악플 세례 곤욕[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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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사장'이 방송 후 애꿎은 백종원에게 악플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종원이 아프리카 모로코 야시장에서 한식 장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제작진과 백종원은 더 이상 해당 야시장에서 장사를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한편 '장사천재 백사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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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장사천재 백사장'이 방송 후 애꿎은 백종원에게 악플 세례가 쏟아지고 있다.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백종원이 아프리카 모로코 야시장에서 한식 장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백종원은 영업 한 시간 만에 갑자기 노점 전기가 끊기며 장사를 중단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슬람 율범에 따라 허용된 할랄 음식을 취급했음에도, 모로코 현지인들이 "할랄 음식이냐", "먹어도 되는 거냐? 이 사람들 개구리만 먹는다는데" 등의 의심을 하며 백종원 가게에 민원을 넣은 것.
결국 제작진과 백종원은 더 이상 해당 야시장에서 장사를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백종원은 "한국에 가고 싶다. 타의에 의해서 장사를 하다가 접을 땐 기분이 나쁘다. 화가 많이 났다. 하지만 나는 어떤 사고가 생겨서 말도 안 되는 일인데도 실패하든 성공하든 결국 끝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난감한 상황은 방송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모로코인으로 추정되는 일부 누리꾼들이 애꿎은 백종원의 SNS 계정에 악의적인 아랍어 댓글을 연이어 달고 있는 것. 방송 중 일부 내용만이 캡처돼 SNS에 퍼지면서 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누리꾼들은 "당신은 소외된 시장과 상점을 선택했다. 우리를 외국인이라고 조롱했다", "외국에 와서 그 나라 사람들과 그들의 종교 문화를 조롱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당신같은 사람이 모로코에 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등의 악플을 남겼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응원합니다 백선생님"이라고 백종원을 응원하거나, "황당하다", "이런 댓글을 다는 게 모로코 이미지를 떨어트리는 것"이라며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장사천재 백사장'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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