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년 병장님’ ‘보살님’ 소리 듣는 숏컷에 홍진경 “웃기려는 게 아니다. 난 패셔니스타”

박은혜 2023. 4. 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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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홍진경(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쇼트커트로 머리를 자른 것은 '명품 이미지를 위한 에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진경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가짜의 삶은 핑계고'라는 주제로 개그맨 유재석(사진 맨 왼쪽)과 지석진(〃 왼쪽에서 두번째), 조세호(〃 맨 오른쪽)와 함께 헤어스타일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가짜의 삶'에 대해 토크를 나누다 홍진경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 "말년 병장님 같다"고 평가해 모두를 폭소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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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 캡처
 
방송인 홍진경(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이 쇼트커트로 머리를 자른 것은 ‘명품 이미지를 위한 에지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진경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가짜의 삶은 핑계고’라는 주제로 개그맨 유재석(사진 맨 왼쪽)과 지석진(〃 왼쪽에서 두번째), 조세호(〃 맨 오른쪽)와 함께 헤어스타일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가짜의 삶’에 대해 토크를 나누다 홍진경의 헤어 스타일에 대해 “말년 병장님 같다”고 평가해 모두를 폭소에 빠뜨렸다.

이어 “패션이냐 아니면 기르는 중이냐, 웃기려고 머리를 그렇게 잘랐냐”는 물음에 홍진경은 “사실 모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에서 한국의 앰배서더를 찾는데 내가 눈에 들어왔다고 하더라”며 “파리에서 진짜 사람들이 나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분들이 나를 ‘콕’ 집었다”며 “그들이 요구한 머리는 아니었지만 에지를 주기 위해 자르고 나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팅에 나갔는데, 그분들이 좋아하셨다”며 “‘아시아의 미녀상’이라고 했다”고도 했다.

이내 “아시아의 미녀는 그냥 내가 붙인 것”이라며 “미안하다. 사과한다”고 정정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아직 (브랜드에서) 모델 검토 중”이라고 진행 중인 상황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은 “언제까지 검토하는 거냐”며 “머리가 너무 많이 길었는데, 다른 분이 이미 된 거 아니냐”라고 놀렸다.

그러자 홍진경은 “브랜드명을 말할 수는 없다”며 “내가 말을 하고 다닐 수 없다”고 정석했다.

나아가 “웃기려고 머리를 자른 것이 아니다”라며 “패셔니스타로서 삶이 있는 거다. 그게 바로 패셔니스타인 나”라고 강조했다.

유재석은 다시 “언뜻 보면 한 사찰의 보살님 같기도 하다”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안겼다.

또 홍진경은 이 자리에서 남편에 관해 이야기하다 “제가 많이 쫓아다녔다고 하는데, 사실이지만 진짜 제 모습도 얘기해 드리려고 한다”며 “저 같은 경우는 남자들이 한번 빠지면 많이 매달렸다”고 왕년의 인기를 자랑했다.

이에 지석진도 “난 정말 줄을 섰다”며 “여자애들이 우리 집 앞에 와서 울고 그랬다”고 경쟁에 나서 다시 한번 웃음을 더했다.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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