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광훈 "정치인들은 내 통제 받아야 되는 거예요"…'손절론'에 지지 않는 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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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국민의힘 내부분열 사태와 현 시국 상황에 대한 입장문'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최근 여당 인사들이 전 목사를 향해 비판적 목소리를 연이어 내자, 이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전 목사는 또 최근 본인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비판했던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등을 언급해 "같은 당에서 사람을 품어야지, 왜 같은 당에서 싸우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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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오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국민의힘 내부분열 사태와 현 시국 상황에 대한 입장문'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최근 여당 인사들이 전 목사를 향해 비판적 목소리를 연이어 내자, 이에 대한 본인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해석됩니다.
전 목사는 특히 며칠 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말했던 '수십 석 공천 요구' 주장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2020년 4.15 총선 당시 본인은 감옥에 있었다며 "감옥에 있는 사람이 아예 불가능할 만큼 수십 석을 달라고 할 수 없다, 그 증거를 내놓으라"고 말했습니다.
전 목사는 또 최근 본인과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비판했던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등을 언급해 "같은 당에서 사람을 품어야지, 왜 같은 당에서 싸우냐"고 비판했습니다. "정부 성공의 길은 보수 대결집"이라고 말한 전 목사는 "돌아오는 총선에서 200석을 서포트 하는 것이 한국 교회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 목사는 "정치인은 권력을 가지기 때문에 종교인의 감시가 없으면 자기 통제가 불가능하다"며 "전광훈 목사의 통제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학 / 구성 : 홍성주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홍성주,최희진 기자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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