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양형위원회 위원장에 이상원 서울대 교수
대법원은 10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이 교수를 제9기 양형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위원장은 판사 출신으로 서울대 아시아태평양법연구소장·인권센터장·법학도서관장과 한국형사소송법학회 회장, 과학법연구회장, 한국경찰법학회장, 대검찰청 인권위원, 대한변호사협회 학술위원장을 역임했다. 양형위 전문위원·양형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이와 함께 법관 양형위원으로는 윤준(16기) 서울고법원장과 윤승은 법원도서관장(23기), 신숙희 수원고법 판사(25기), 유영근(27기)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장이 참여한다.
법무부장관 추천을 받는 검사 위원에는 이주형 수원고등검찰청 검사장, 김선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위촉·임명됐다. 이 고검장은 양형위 전문위원을 역임한 적이 있다.
대한변호사협회장이 추천하는 변호사 위원에는 이재헌 서울지방변호사회 수석부회장, 채근직 변호사가 임명·위촉됐다.
법학 교수 위원으로 강수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김혜경 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학식 경험 위원으로 손관수 KBS 보도본부장, 백범석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임명·위촉됐다.
제9기 양형위원장 및 앙형위원 임명식은 다음 달 9일 대법원에서 열린다. 오는 6월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양형기준 설정 및 양형기준 수정 대상 범죄군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양형기준 설정 및 수정 작업 착수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내 돈이면 이 가격에 안 사”…장관 질타에 35% 할인판매 - 매일경제
- “더 이상 못 참겠다”...한국인도 이제는 등 돌린다는데 - 매일경제
- ‘자이’의 굴욕...GS건설, 아파트 하자분쟁 최다 - 매일경제
- “전세보증보험 거절됐습니다”…빌라 시장 초토화된 이유 [매부리 레터] - 매일경제
- 삼성전자가 감산했는데...SK하이닉스가 더 높이 치솟는 이유 - 매일경제
- “부활절 달걀 말고 ‘이것’ 떴다”…美 계란 ‘금값’ 1년 새 2배 치솟아 - 매일경제
- 테슬라 메가팩 신설에 2차 전지 관련주 또 폭등 - 매일경제
- 1년 만에 잡았다...부천 쇠구슬 테러 용의자 정체는? - 매일경제
- [단독] 코로나 걸렸다고 논산훈련소 쫓겨났는데...재검사받으니 ‘가짜양성’ - 매일경제
- ‘157km 쾅!’ 프로 첫 홀드와 맞바꾼 생애 첫 홈런…김서현 “날아가는 공, 바라보게 돼” -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