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광♥이성경 사귀는 듯”…열애 의혹 전말 [인터뷰 종합]

장우영 2023. 4. 1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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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말해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영광과 이성경이 열애 의혹에 휩싸였다.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사랑이라 말해요'(극본 김가은, 연출 이광영)에 출연한 배우 김영광, 이성경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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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OSEN=장우영 기자]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영광과 이성경이 열애 의혹에 휩싸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사람의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 그만큼 케미스트리가 좋았다는 이야기였다.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사랑이라 말해요’(극본 김가은, 연출 이광영)에 출연한 배우 김영광, 이성경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김영광은 최선전람의 대표 한동진 역을 맡아 지금껀 보여왔던 이미지와 다른 쓸쓸하고 외로운 캐릭터의 내면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이성경은 복수를 꿈꾸는 심우주 역을 맡았다. 그는 한동진(김영광)에게 복수를 결심하고 의도적으로 접근했지만 자신의 예상과 다른 '동진'의 모습에 복잡한 심정을 느끼는 캐릭터의 내면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새로운 인생 캐릭터 탄생을 알렸다.

김영광과 이성경은 모델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 뿐만 아니라 20대 때부터 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영광과 이성경은 앞서 한 영화를 통해 호흡을 맞출 수 있었지만 영화가 무산되면서 ‘사랑이라 말해요’를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영광과 이성경의 케미스트리는 편집실이 난리 날 정도였다고. 케미스트리는 열애 의혹을 번졌고, 그 열애 의혹의 시작은 이광영 감독이었다. 이광영 감독이 편집을 하면서 ‘두 사람의 깊은 눈빛을 보고 진짜 사귀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부분이 알려지면서 열애 의혹이 짙어졌다.

이성경은 김영광에 대해 “파트너 배우로서 배려가 많고 좋은 연기를 보여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 어렵고 힘들고 지칠 때마다 안 챙겨주는 것 같으면서도 묵묵하게 어른처럼 모두를 챙겨줬다. 현장에서 작은 것 하나까지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사적으로는 친구지만 배우 김영광은 좋은 연기를 하는 선배이자 배우다. 같이 연기할 수 있어서 좋았고, 배려도 많이 받았다. 더 많은 노력과 신중함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많이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김영광과 로맨스 호흡에 대해서는 “워낙 친한 사이라고 해도 몰입이 어렵진 않았다. 우주와 동진이 캐릭터에 몰입하고 현실적인 스텝을 밟아가며 나아가는데, 1,2부 편집할 때 ‘둘이 잘 나오고 있어’ 하고 편집실에서 좋은 반응이 나온다고 하셨다. 실제 사귄다는 오해를 받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 거의 1~2부부터 그렇게 전달해주셨는데 응원해주려고 그러신 것 같다”고 웃었다.

김영광은 이성경과 호흡에 대해 “어릴 때부터 알던 친구인데, 그렇다고 로맨스 호흡이 어렵진 않았다. 캐릭터의 성격이 다른 면이 있어서 현장에서는 거리를 조금 둔 편인데, 오래 알고 지냈다고 해서 로맨스 호흡이 부끄럽거나 몰입이 안 된건 아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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