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음료’ 제조에 사용된 필로폰 판매책 검거…중국 조직과 관련 없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 학원가의 '마약 음료'를 국내에서 만든 제조책에게 필로폰을 전달한 판매책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음료 제조자 길 모 씨에게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 학원가의 ‘마약 음료’를 국내에서 만든 제조책에게 필로폰을 전달한 판매책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음료 제조자 길 모 씨에게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던지기 수법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기고 구매자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A 씨는 전국 곳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마약을 판매하다 지난주 수원에서 꼬리가 잡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현재 구속된 상태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중국에 있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원으로 지목된 20대 이 모 씨 등과 직접 접촉한 적이 없고, 개인적으로 범행한 것”이라며 중국 조직과의 관련성은 부인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2명씩 2개 조로 나뉜 살포책들이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수’라며 마약 성분이 포함된 음료를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총책이 중국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화금융사기 일당의 조직적 범행일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남경찰서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원동희 기자 (eastshin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미스터 션샤인’ 황기환, 100년 만에 귀환…대전현충원 안장
- [영상] 차선 바꿀 때마다 ‘쿵쿵’ 뒤에서 자꾸 박는 차량, 정체는?
- “美, 김성한 전 안보실장 등도 감청”…“미국과 협의할 것”
- [친절한 뉴스K] 또 스쿨존에서…“제대로된 처벌을”
- ‘보이스피싱’ 이제 ‘골드바’로 세탁한다…10대까지 가담
- 이삿짐에 10만 명분 필로폰·권총…미국 마약판매상 구속 기소
- [창+] 당신의 전셋집은 안전합니까?
- [영상] ‘황금마차는 이런 것’…英 찰스3세 대관식용 마차 공개
- 최신예 호위함 충남함 진수…“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 첫 장착”
- ‘한부모 가족 시설’ 기본 입소 기간 3년→5년…지원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