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지난해 푸드뱅크 기부식품 접수 31억원

이정민 기자 2023. 4. 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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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푸드뱅크 기부식품 접수액 31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년 28억원, 2021년 26억원 등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다.

도는 올해 기부식품 접수액 32억원을 목표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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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설·단체 331개소·개인 6100여명 지원
올해 32억원 접수 목표 프로그램 진행

제주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푸드뱅크 기부식품 접수액 31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년 28억원, 2021년 26억원 등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이다.

도는 지난해 밥 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 기부물품 전달식, 긴급 학교급식 불용 식자재 기부 등을 추진했다.

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으로 45개 단체 등에서 2만7174㎏의 쌀을, 전달식으로 1억3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33개 학교에서 668만원 상당의 급식 불용 식재료를 기부 받았다.

지난해 지원은 시설 및 단체 331개소, 개인 6100여명에게 이뤄졌다. 도서지역과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나눔 푸드뱅크도 운영됐다.

도는 올해 기부식품 접수액 32억원을 목표로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인철 도 복지가족국장은 “경기불황과 고물가 등으로 취약계층의 삶이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라며 “많은 기업체와 도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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