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비보이 가린다

박팔령 기자 2023. 4. 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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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를 가리는 '제16회 전주 비보이그랑프리'를 다음 달 5일 국립무형유산원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레이킹 배틀이자 비보이들의 문화축제"라며 "브레이킹 종목이 올해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꿈나무 발굴·육성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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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비보이 그랑프리대회 5월 개최

전주=박팔령 기자

전북 전주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비보이를 가리는 ‘제16회 전주 비보이그랑프리’를 다음 달 5일 국립무형유산원 야외무대에서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비보이 크루 ‘라스트포원(Last For One)’의 독일 세계대회 우승을 계기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비보이 대회다.

대회에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명 비보이 20여개 팀이 참가해 최고 자리를 놓고 기량을 겨룬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심사위원인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초대 감독 조성국(BEAT JOE), 브레이킹 국가대표팀 코치 소재환(KING SO), 세계적 비보이팀 진조크루 멤버 황명찬(OCTOPUS) 등의 특별 공연도 마련된다.

대한민국 비보이 배틀 DJ 1세대인 WRECKX(최재화)와 ZESTY(임석용)가 초청돼 비보이들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다.

본 대회에 하루 앞선 4일에는 다양한 장르의 스트리트 댄서들이 무대에 오르는 전야제가 열린다.

최락기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브레이킹 배틀이자 비보이들의 문화축제"라며 "브레이킹 종목이 올해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꿈나무 발굴·육성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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