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 3년 임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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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한 백경훈(60) 제주개발공사 사장이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백 신임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10일 제주도청에서 오영훈 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백경훈 신임 사장은 30여 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근무하며 기획조정실장과 서울지역본부장, 주거복지본부 이사를 거쳐 부사장과 기획재무본부장에 올랐다.

앞서 제주도의회는 지난 5일 백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어 개발주택분야 공기업에서 30년 이상 근무해온 경력과 전문성에 비춰볼 때 주거복지 사업과 재무, 조직 분야의 전문적인 식견과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격 의견을 냈다.

백 사장의 임기는 2026년 4월 9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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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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