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 "분위기 메이커 이성경, 부담스러워 피하기도" 웃음 [인터뷰 스포일러]

송오정 기자 2023. 4. 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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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광이 이성경과 함께 한 '사랑이라 말해요' 현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극본 김가은·연출 이광영)에 대해 김영광과 이야기 나눴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이번 작품은 같은 모델 출신이자,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김영광과 이성경의 로맨스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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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영광이 이성경과 함께 한 '사랑이라 말해요' 현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디즈니+ '사랑이라 말해요'(극본 김가은·연출 이광영)에 대해 김영광과 이야기 나눴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이성경)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김영광)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김영광이 분한 한동진은 전시박람업체를 운영하는 청년 사업가로,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일에 빠져버린 워커홀릭이기도 하다.

이번 작품은 같은 모델 출신이자,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김영광과 이성경의 로맨스로 화제를 모았다. 너무 친해서 함께 작업하며 좋았던 부분과 오히려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냐는 질문에 김영광은 "쉬는 날 빨리 연락해서 '회식하자' 이런 게 너무 좋았다. 회식을 한 번, 한 번 할 때마다 응집력이라는 게 생기지 않나"고 답했다.

또한 "(편해서) 성경 씨랑 이야기를 나눌 때 스토리나 연기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도 "성경 씨가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 스타일이라 장난도 많이 치고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려고 하는 게 있다. 그런데 제가 동진 역을 맡다보니 그게 부담스럽더라.(웃음) 그래서 약간 떨어져 있기도 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16부작 '사랑이라 말해요'는 12일 마지막화가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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