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단양군 방문…"폐열 활용 스마트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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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단양군을 방문해 200여명의 주민과 만나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단양군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에 대해 구상을 설명하고 단양형 레이크파크 음악분수 설치, 보발재 명소화를 위한 전망대 조성, 시루섬 레이크파크 연계도로망 구축 등 주요 건의 사업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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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 발언 사과 더 할 수 있어…산불 술자리 문제는 확대생산"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는 10일 단양군을 방문해 200여명의 주민과 만나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단양군청에서 열린 도정보고회는 충북을 새롭게 하는 '변화의 시작'에 대해 구상을 설명하고 단양형 레이크파크 음악분수 설치, 보발재 명소화를 위한 전망대 조성, 시루섬 레이크파크 연계도로망 구축 등 주요 건의 사업을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단양군청 브리핑룸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는 단양지역 시멘트사에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순환해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폐열과 이산화탄소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자신의 친일파 발언에 대해서는 "음성군에서 이미 사과했으며, 앞으로도 더 사과할 수 있으나, 제천산불 당시 청년과의 술자리 부분은 확대 생산된 부분이 있다며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입장을 다시 한번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 당원들은 단양군청 입구에서 김영환 지사 단양방문 규탄 피켓시위를 시위를 벌였다.
이경용 지역위원장은 "김영환 지사는 '나는 기꺼이 친일파에 되련다'라는 글을 올린 것에 사과했으나 김 지사의 사과는 말장난에 불과하며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 면죄부를 준 것 자체가 친일행위"라고 주장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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