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 감독의 지적..."손케 듀오 없다면 토트넘은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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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전 감독이 '손케 듀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HITC'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전 감독인 팀 셔우드가 토트넘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없다면 위기에 놓일 것이라 언급했다"고 전했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토트넘엔 손흥민과 케인이 있었다.
'손케 듀오'는 팀 전체 득점의 50% 이상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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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전 감독이 ‘손케 듀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HITC’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전 감독인 팀 셔우드가 토트넘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없다면 위기에 놓일 것이라 언급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브라이튼전에서 반등이 필요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며 주춤했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토트넘엔 손흥민과 케인이 있었다. 전반 10분 손흥민이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개인 통산 리그 100호 골을 터트렸다. 후반 34분에는 케인이 결승 골을 넣으면서 토트넘 2-1 승리에 힘을 더했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컵 대회 포함 전체 득점인 65골 중 36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25골(41경기)을 넣었고, 손흥민은 11골(39경기)을 넣었다. ‘손케 듀오’는 팀 전체 득점의 50% 이상을 책임졌다.
'손케 듀오' 뒤를 이은 선수들은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다. 각각 6골과 5골이다. 하지만 두 선수는 전문 골잡이가 아니다. 다른 공격 자원인 데얀 쿨루셉스키는 이번 시즌 2골(29경기)에 그쳤다. 히샤를리송은 아직 프리미어리그 골이 없고, 임대로 데려온 아르나우트 단주마는 출전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과 케인 조합이 매우 중요한 상황인데 점점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2025년, 케인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 선임에 이어 '손케 듀오 의존도' 해결책도 함께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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