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송재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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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의원(원내대표)으로 송재혁 의원(노원6)이 선출됐다.
시의회 민주당은 10일 의원총회를 열어 제11대 전반기 새 대표의원에 송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민주당은 전임 대표의원인 정진술 의원(마포3)의 사퇴 후 5일부터 수석부대표인 이병도 의원(은평2)이 이끄는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왔다.
전임 대표의원의 잔여 임기인 약 1년 2개월 동안 시의회 민주당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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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의원(원내대표)으로 송재혁 의원(노원6)이 선출됐다.
시의회 민주당은 10일 의원총회를 열어 제11대 전반기 새 대표의원에 송 의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민주당은 전임 대표의원인 정진술 의원(마포3)의 사퇴 후 5일부터 수석부대표인 이병도 의원(은평2)이 이끄는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왔다.
아울러 4선인 김기덕 의원(마포4)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려 새 원내대표 선출 절차를 밟았다.
송 대표의원은 참여정부 지속가능위원회 대통령 자문위원 출신 재선 의원으로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위위원장,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전임 대표의원의 잔여 임기인 약 1년 2개월 동안 시의회 민주당을 이끌게 된다.
송 의원은 "거대 여당과 오세훈 시정에 합리적이고 정책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부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면서 "정책연구·학습지원 체계 등을 구축해 의원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임 대표의원인 정진술 의원은 사퇴 사유로 '건강상의 이유'를 들었지만, 민주당 서울시당은 윤리위원회를 열어 정 의원에 대해 '품위 손상'을 이유로 제명을 결정했다. 처분은 중앙당 윤리심판원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국민의힘은 8일 논평에서 "언론에 알려진 정진술 의원의 제명 처분 이유는 '성 비위'"라며 민주당에 구체적인 제명 사유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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