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AL MVP 누가… 오타니-저지 나란히 홈런포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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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와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의 최우수 선수(MVP) 경쟁은 올 시즌도 뜨겁다.
저지도 같은 날 미국 볼티모어 캠든야드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와 저지는 지난 시즌 AL MVP를 놓고 경합했다.
결국, 치열한 경합 끝에 지난 시즌 AL MVP는 홈런왕을 차지한 저지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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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와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의 최우수 선수(MVP) 경쟁은 올 시즌도 뜨겁다.
오타니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터뜨렸다.
LA 에인절스가 3-0으로 앞선 3회말 1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토론토의 일본인 선발투수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했다. 오타니는 기쿠치의 시속 143km 슬라이더를 받아치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지난 4일 시애틀과의 경기 이후 5경기 만에 시즌 3호 홈런을 만들었다.
이날 경기서 오타니는 5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3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으나 팀은 11-12로 졌다.
저지도 같은 날 미국 볼티모어 캠든야드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양키스가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볼티모어 선발 우완투수 타일러 웰스의 시속 151km 높은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담장 가운데를 넘기는 솔로포를 기록했다.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저지의 화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양키스가 4-0으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볼티모어의 바뀐 우완투수 로건 길라스피를 상대로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을 만들었다. 저지는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 들어온 로건의 시속 157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쳤고 좌월을 넘기는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서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3득점을 올린 저지는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으며 아메리칸리그(AL) 홈런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오타니와 저지는 지난 시즌 AL MVP를 놓고 경합했다. 투타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지난해 타자로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출루율 0.356 장타율 0.519 34홈런 95타점 90득점을 기록했다. 투수로는 28경기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하며 투타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저지는 지난해 MLB에서 62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아메리칸리그(AL) 최다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로저 매리스(뉴욕 양키스)가 1961년 세운 AL 최다 홈런 61개를 61년 만에 경신했다. 또한, 저지는 지난 시즌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1 출루율 0.425 장타율 0.686 62홈런 131타점 13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결국, 치열한 경합 끝에 지난 시즌 AL MVP는 홈런왕을 차지한 저지에게 돌아갔다. 저지는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 결과 30표 중 28표를 얻으며 만장일치로 MVP를 석권했다. 지난해 MVP 후보들의 뜨거운 타격감이 시즌 초반부터 거센 가운데 올 시즌 MVP 경쟁은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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