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 고은아, 여고 63㎏급 대회 2연패·시즌 V2
경기체고의 고은아가 2023 용인대총장기 전국남녀중·고유도대회 여고부 63㎏급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정도운 감독의 지도를 받는 지난해 4관왕 고은아는 10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고부 63㎏급 결승전서 배희진(충북체고)과 연장 접전 끝 지도 3개를 빼앗아 반칙승을 거두고 정상을 지켰다.
이로써 고은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3월 순천만국가정원컵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고은아는 16강전서 송다영(도개고)에 반칙승, 8강전서 박지수(대구체고)에 허리후리기 한판승, 준결승전서 양지언(광영여고)을 되치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나섰다.
정도운 경기체고 감독은 “(고)은아가 앞선 춘계초중고연맹전서 3위에 머물러 상심이 컸었는데 잘 극복하고 2연패를 달성하게돼 다행이다”라며 “꾸준히 기량을 연마해 지난해 성적을 뛰어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고부 90㎏급 이도윤(의정부 경민고)은 결승서 최재민(보성고)에 허벅다리걸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묶어 한판으로 져 준우승했고, 남고부 81㎏급 김민수(인천 송도고)와 여고부 70㎏급 박하정(인천체고), 78㎏급 이선아(파이널유도멀티짐 인천 영종점)도 은메달에 그쳤다.
이 밖에 남고부 73㎏급 김건우(경기체고), 여고부 +78㎏급 이혜빈(경민고)은 4강에서 패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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