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탄천 일대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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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지난 6일 주민과 함께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 캠페인' 출정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구 관계자는 생태계교란 식물은 토종 식물 군락을 밀어내고 단일 군락을 형성해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는 식물로 2020년 기준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양미역취, 서양금혼초, 털물참새피, 영국갯끈풀 등 16종이 있다며 한번 생기면 제거해도 다시 번식하는 특성이 있어 수년간 집중적인 관찰과 반복제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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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지난 6일 주민과 함께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 캠페인’ 출정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구 관계자는 생태계교란 식물은 토종 식물 군락을 밀어내고 단일 군락을 형성해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는 식물로 2020년 기준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양미역취, 서양금혼초, 털물참새피, 영국갯끈풀 등 16종이 있다며 한번 생기면 제거해도 다시 번식하는 특성이 있어 수년간 집중적인 관찰과 반복제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구는 주민 500여 명과 함께 올 한 해 집중적인 퇴치 활동을 펼친다. 관내 환경단체는 물론, 월남참전자회 송파지회 및 각 아파트 봉사단 등이 참여한다.
특히, 올해 구는 시범 정원을 조성해 국내 고유식물 서식환경 보존에 앞장설 방침이다. 생태계교란 식물이 제거된 구역에 쥐방울 덩굴 등 토종식물 씨앗을 심어 교란식물 서식을 차단한다. 올해 생태계교란 식물 퇴치는 탄천구간에 단체별로 구역을 지정해 10월까지 이어진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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