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문화발전소, 춤·음악 즉흥 무용 공연 ‘아나킥 쿼텟’ 선보여”

서울앤 2023. 4. 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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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가 청년창작 프로그램 '아나킥 쿼텟(Anarchic Quartet)'을 신촌문화발전소(창천동)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바리나모와 매주 새로운 두 명의 뮤지션이 춤과 음악의 4중주(Quartet, 쿼텟)를 즉흥 공연한다.

28일에는 신촌문화발전소 문화예술연계강좌 프로그램 '몸의 연주: 아나킥 쿼텟 공연 연계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으로, 바리나모와 함께 퍼커셔니스트 김선기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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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청년창작 프로그램 ‘아나킥 쿼텟(Anarchic Quartet)’을 신촌문화발전소(창천동)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1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창작무용가 듀오 ‘바리나모(김바리, 주나모)’가 연출하고 출연도 한다. 바리나모와 매주 새로운 두 명의 뮤지션이 춤과 음악의 4중주(Quartet, 쿼텟)를 즉흥 공연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움직임과 소리 상태를 즉흥 공연으로 실험하고, 춤과 음악의 협업으로 몸에서 시작된 질문을 표현하고 풀어낸다”고 설명했다.

첫 회에는 김선기(퍼커션), 백다솜(대금), 2회에는 송준영(드럼), 김은영(피아노), 3회에는 이태훈(전자기타), 노디(전자음악), 마지막 4회에는 이선재(색소폰), 심운정(타악기)이 함께 연주한다.

바리나모(김바리, 주나모) 공연 모습. 사진 김잔듸. 서대문구 제공.

28일에는 신촌문화발전소 문화예술연계강좌 프로그램 ‘몸의 연주: 아나킥 쿼텟 공연 연계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으로, 바리나모와 함께 퍼커셔니스트 김선기가 참여한다. 워크숍에서는 바리나모가 만든 ‘춤·음악 가무-스코어(score)’를 중심으로 음악과 춤의 경계를 실험하고, ‘움직임 듣기’를 경험한다. 이에 관한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신촌문화발전소 누리집에 공지된다.

‘아나킥 쿼텟’ 공연은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전석 2만원) 가능하다. 서대문구민은 예매 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대문구 신촌문화발전소(02-3360-4393)으로 하면 된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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